경찰이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는 대구 동성로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24일 대구경찰청은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를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설정해 대구 중구 로데오거리 등에 대한 범죄예방 진단과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안전관리 기간 동안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 등 하루 1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안전관리와 범죄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대구 중부경찰서는 핼러윈을 대비해 합동점검반을 꾸려 동성로 일대에 대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경찰은 열추적·적외선 탐지기 등을 이용해 공용화장실과 숙박시설 등에서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흔적을 집중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