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기록 썼다' 맨시티, 챔피언스리그 26경기 연속 무패 행진

엘링 홀란(가운데).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맨체스터 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서 스파르타 프라하를 5-0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2승1무 승점 7점을 기록, 리그 페이즈 3위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시티 위로는 3연승의 애스턴 빌라와 리버풀이 있다.

압도적이었다.

전반 3분 만에 필 포든이 선제골을 터뜨린 뒤 후반 4골을 몰아쳤다. 후반 13분 엘링 홀란, 후반 19분 존 스톤스가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이어 홀란이 후반 23분 골을 추가했다.

홀란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 20, 21호 골을 기록했다. 23경기 만이다. 한 팀에서 홀란보다 빨리 챔피언스리그 20골을 넣은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뤼트 판니스텔로이의 20경기 21골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43분 마테우스 누네스의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매조지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는 프라하전 승리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2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6경기 성적은 18승8무. 역대 챔피언스리그(전신 유러피언컵)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록한 25경기 무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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