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양계장 화재로 닭 '17만 마리' 소사

23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2분쯤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 춘천의 한 양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닭 17만 마리가 불에 타고 약 4시간 만에 꺼졌다.

23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2분쯤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산란계 17만 마리가 소사하고 양계장 2동과 사무실 등이 모두 타 소방당국 추산 약 9억 9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당시 외국인 근로자 7명 등 총 9명이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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