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학생 100명 아래로 '뚝' 창원 봉림중…봉곡중에 통합

오는 2026년 합쳐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 창원에 봉림중학교가 봉곡중학교에 통합될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저출생에 따른 학생 수 감소 등으로 봉림중이 봉곡중에 오는 2026년에 통합된다고 22일 밝혔다.

봉림중은 2015학년도 18개 학급에 572명으로 운영됐지만 올해 기준으로 7개 학급에 학생 115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에는 학생수가 100명 미만으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학교가 창원 의창구에 있지만 봉림중 인근에는 단독 주택이 많은 반면 봉곡중은 인근에 공동주택이 많아 354명의 재학생이 있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올해 7월부터 봉림중과 봉곡중과 주변 초교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 통폐합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고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설문 조사를 거쳤다.

봉림중이 봉곡중으로 통합하는 사안을 놓고 학부모 대상으로 찬반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각 그룹마다 통폐합 기준인 60%를 넘었다.

그룹 가운데 봉림중 105명 중 87명이 찬성해 83.6%, 봉곡중 280명 중 256명 찬성해 92.7%, 주변 초교 학부모(예비 중학교 부모) 334명 중 264명이 찬성해 88.2%를 기록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절차를 밟아 오는 2026년 3월에 봉림중을 봉곡중에 통합할 예정이다.

류해숙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은 학교는 통폐합을 통해 학교 규모를 적정하게 유지해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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