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보훈복지회관 신축공사 등 현안 사업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동해시에 따르면 우선 지역 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숙원사업인 보훈복지회관 신축공사는 현재 공사 마무리를 위해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으로 올해 안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715.7㎡ 규모에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대회의실, 건강관리실, 열린카페 등 다양한 복지 및 편의시설을 갖춘 보훈복지회관은 준공 후 보훈단체가 입주해 이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보훈단체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봉정마을 주민의 숙원인 봉정연꽃마을 농촌체험관은 지난 7월 착공했다. 지상 1층 266.95㎡ 규모에 체험실, 주방, 사무실, 저온저장창고 등을 비롯해 옥상에는 연꽃모양의 구조물을 세워 건물을 아름답게 꾸밀 예정으로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정연꽃마을 농촌체험관은 준공 후 다양한 상시프로그램 운영, 연꽃축제 활성화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문농업 기술 지도체계 확립과 농가 경쟁력 강화, 친환경 농축산업 확대를 위해 조성한 과학영농종합단지(과학영농시설 및 유용미생물 배양시설)는 지난 7월 준공했다. 현재 내부 시설 정비와 장비 등을 구축 중이다.
앞으로 각종 검사장비 29종 67대와 미생물 배양시스템 설비를 갖추면 내년 상반기부터 정상 운영에 돌입해 토양분석과 함께 농업용 유용미생물 생산·공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주요 현안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하게 살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