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핼러윈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시내 청소년유해업소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사행심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홀덤펍을 비롯해 청소년 출입제한 룸카페, 전자담배 판매점, 소주방, 유흥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청소년 출입·고용이 금지된 곳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밀실 및 밀폐공간으로 되어 있는 룸카페 등에서의 청소년 출입 행위 △청소년유해약물(주류·담배) 판매행위 등이다.
시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의 행정조치 등 엄중 조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