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지에 남천2구역 등 3곳 선정

남천2구역(남천 삼익비치타운) 재건축정비사업, 남포동 하버타운, 영도 콜렉티브힐스 등 3곳 선정
용두골 복합시설과 미포오션사이드호텔은 보류 결정
선정지에는 사업 절차 간소화 등 행정적 지원

부산시 특별건축구역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설계안.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민간 주도의 혁신적 건축 디자인 제안 제도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 3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대상지는 △남포동 하버타운 △영도 콜렉티브힐스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등 3곳이다.

후보지에 올랐던 △용두골 복합시설 △미포오션사이드호텔은 보류로 결정됐다.

시는 앞서 지난 18일 5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부산국제건축제 유튜브를 통한 공개발표회에 이어 미래건축혁신위원회의 공개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특별건축구역 지정 심의 등의 법적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이후 절차 간소화 등의 행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부산시 하성태 주택건축국장은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부산이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정된 대상지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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