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산물산지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대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경북도는 2025년 농산물산지유통 분야 농식품부 공모사업에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영주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의성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상주 공성농협, 남청송농협 유통시설현대화, 동문경농협, 문경 점촌농협 등 6개 사업이다.
도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47억 원, 상주 공성농협 34억 원 등 총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는 150억 원을 투자해 영주시 순흥면 일대에 약 1만 23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현재 134개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20개소를 추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