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이날 독일 베를린 방문 중 기자들에게 "이것이 사실이라면 내게는 무엇보다도 절박함의 행위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구체적으로 러시아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했다.
스타머 총리는 또 "(우크라이나에)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러시아가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전쟁이 러시아 예산의 40%를 잡아먹고 있고 지난달 러시아는 역대 최대 일일 사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가 어려운 겨울로 들어서고 있어 우리가 지지를 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크라이나를 끝까지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