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노후 산단 혁신에 3천억 원 투입…청년 유입·첨단화 박차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는 2024년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9개 사업, 총 323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노후 산단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유입을 위한 사업에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주제1·2일반산단의 디지털 혁신 기술 접목이다. 전주제1일반산단은 이미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돼, 연말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단을 신산업 혁신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청년 유입과 노동자의 복지를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전주제1일반산단과 익산국가산단에는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해 창업 공간과 문화·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 김제, 진안 등의 산단과 농공단지에서는 근로자 친화적 도로 환경 조성과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을 통한 저렴한 임대공간 제공 등이 계획돼 있다.

전북도는 농공단지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낡은 시설 개선과 편의·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2025년에는 산업단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20년 이상 된 200만㎡ 이상의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구조고도화계획을 통해 첨단산업단지로의 전환을 모색한다.

전북도 오택림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도내 산업단지가 청년이 찾는 미래 신성장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2025년 산업단지 관리 종합계획을 통해 기업과 청년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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