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서 교통사고 잇따라…3명 사망·3명 중상

17일 낮 12시 55분쯤 경북 청송군 진보면 시량리 도로에서 트럭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했다. 독자 제공

경북 청송군 진보면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5분쯤 경북 청송군 진보면 시량리 도로에서 1t 트럭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인 70대 남성이 숨졌고, 적재함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도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29분쯤에는 경북 청송군 진보면 월전리 편도 1차로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SUV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SUV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80대 여성이 숨졌고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두 사고 모두 음주운전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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