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폐기물 수거 시스템이 구축된다.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과기부 주관 '2025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7억 4천만원(국비 5억9천)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과기부 '스마트 빌리지' 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서구는 'AI 딥러닝 분석을 통한 스마트 생활폐기물 수거 관리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
서구는 전국에서 1인 가구 및 다가구 주택 밀집도가 높은 곳으로 기존 쓰레기 사각지대 문제와 생활폐기물 수거 지연 등의 문제를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AI, 빅데이터 관련 부서와 자원순환과가 협업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은 3년 장기 사업인만큼 체계적으로 준비할 것"이라며 "쓰레기 관련 데이터를 딥러닝 분석해 구민들에게 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