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15일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주시관광진흥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경주시 관광진흥 조례와 관광진흥 5개년 계획에 따라 설치했다. 경주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회는 송호준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광학계와 시의원, 관광기업 대표 등 관련 분야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관광 전문가 11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부위원장 선출, 관광진흥 5개년 계획을 비롯한 지역 관광 현안 토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MZ세대 관광 트렌드 정책, 전시산업, 홍보마케팅 전략, 관광진흥 5개년 계획 50개 구체화 사업 등에 참여해 지역 관광의 미래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송호준 부시장은 "관광진흥위원회 발족으로 APEC 정상회의 경주 홍보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 관광자원과 상품 개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