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입주전망 지수가 폭락하며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 지수는 72.7을 나타냈다.
전달과 비교해 14.2p 떨어진 것으로 올해 가장 낮은 수치다.
미분양 물량은 높은 반면, 미분양 소진율이 낮고 자금조달 어려움이 겹치면서 입주 전망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지역은 91.6에서 83.3으로 8.3p 하락했다.
한편 지난달 아파트 입주율은 대구·부산·경상권이 66.9%로 전달에 비해 6.5%p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