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중구 신창동에 있는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문화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다양한 전시회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17일까지 열리는 '오늘의 일기예보' 전은 장상수, 정선미 작가의 2인전으로 변화무쌍한 날씨와 같은 일상 속 여러 감정을 작가의 특유한 관점으로 표현한 한국화를 전시한다.
18일부터 24일까지는 개성고등학교 미술동아리 졸업생으로 꾸려진 백양항우회의 네 번째 전시회인 '2024…그리고 미술로 잇다'전을 연다.
이 전시에는 작가 16명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자유롭게 전시하고 일상 속 예술활동의 즐거움을 선보인다.
한국복식문화원의 '가야복식-과거부터 현재까지' 전시회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연다. 이 전시에서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가야 복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은행 강석래 경영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전시활동 기회를, 지역민들에게는 양질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1년 BNK부산은행갤러리를 개관해 지금까지 무료대관 340여 차례를 지원했다. 또, 전담 큐레이터를 두고 원활한 전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NK부산은행갤러리 대관 신청은 부산은행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