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은퇴' 정찬헌, 키움 1군 불펜코치로 지도자 생활 시작

현역 시절 키움 정찬헌. 연합뉴스

현역 은퇴를 선언한 정찬헌이 2025시즌부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1군 불펜 코치를 맡는다.

키움 구단은 14일 내년 시즌 1군과 퓨처스(2군)팀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1군은 김창현 수석코치, 이승호 투수코치, 오윤 타격코치, 박도현 배터리코치, 박정음 작전 및 주루코치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선수들을 지도한다.

올해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주루코치를 역임한 김준완 코치는 1루 및 외야 수비코치로 팀에 돌아온다. 문찬종 1루 및 외야 수비코치는 내년부터 수비코치를 맡는다. 1군 수비코치를 맡았던 권도영 코치는 12월부터 스카우트팀에 배치된다.

올 시즌까지 선수 생활을 했던 정찬헌은 내년 1군 불펜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정찬헌은 지난 7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08년부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찬헌은 통산 407경기에 나서 50승 63패 46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4.86의 성적을 남겼다.

퓨처스팀은 설종진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잡는다. 오주원 재활 및 잔류군 투수코치와 노병오 퓨처스팀 투수코치는 서로 역할을 바꾼다. 키움,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장영석은 퓨처스팀 내야 수비코치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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