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2위'

17개 시도 단체장 평가 5위·정당지표 상대지수 3위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가 17개 광역시도 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에서 5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김두겸 울산시장 다음으로 높다.

12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 결과 박 지사는 51%의 긍정평가를 받았다.

이는 전국 광역단체장 중 김관영 전북지사(60.5%), 김동연 경기지사(58.2%), 김영록 전남지사(56%), 김두겸 울산시장(51.9%)에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다.

또,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12.3점으로, 김태흠 충남지사(117.8점), 김두겸 울산시장(114.1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하는 수치다.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8월 27일~9월 1일, 9월 27~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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