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총장 김욱) 관광영학과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에서 축제 이벤트 베스트교육 학사부문 은상을 수상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배재대에 따르면 관광경영학과는 학과 초창기부터 해외에서 학위를 취득한 교수진으로 구성돼 글로벌한 축제교육과정을 개설했다. 또 세계축제협회와 교류하며 축제강의와 세미나, 축제분야 자격증 연계교육를 통해 축제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배재대 관광경영학과 김태완 학회장은 "학교강의가 글로벌적이고 해외축제들의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국내축제에 적용해 성공한 기법 등을 배우고 있다"면서 "축제 재단 및 축제담당 공무원 박사 선배들이 특강과 정규강의를 통해 취업과 학업 노하우, 실무적 교육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는 축제이벤트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세계축제협회가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있는 축제의 교육, 콘텐츠, 머천다이즈 등 각 부문별 심사를 거쳐 대상자들을 선정한다.
한편 배재대에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와 아시아지부(회장 정강환 교수)가 설치돼 있으며, 글로벌 축제조직과 연계해 해외벤치마킹, 국내 축제 글로벌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및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