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근 윤건영 "문다혜, 엄정한 법의 처벌 받아야"

"음주운전은 무조건 잘못된 것…일도 변명하면 안 돼"
"국정감사로 文 찾아뵈진 않았지만 비슷한 생각일 것"
"안주가 왜 기사화되는지 모르겠다…일부 언론 도 지나쳐"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지난 6월 4일 국회에서 김정숙 여사 인도방문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1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음주운전에 대해 "엄정한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백번 천번 잘못한 것"이라며 "음주운전은 무조건 잘못된 것으로 일(1)도 변명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이번 사건에 대한 얘기를 들었냐는 질문에는 "최근에 국정감사도 있고 (해서) 찾아뵌 적은 없다"면서도 "나와 비슷한 생각일 것 같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문 전 대통령의 측근 인사다.
 
다만 윤 의원은 "다혜씨가 1차에서 무슨 안주를 먹었는지가 왜 기사화되는지 모르겠다"며 "일부 언론의 황색저널리즘은 도를 지나친 것 같다"고 언론의 행태를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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