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동남아 3국 순방 마지막 방문국 라오스 도착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동남아시아 3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마지막 방문국인 라오스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있는 와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라오스에서 린캄 두앙사반 농림부 장관과 우리 측에서는 이장근 주아세안 대사, 정영수 주라오스 대사 등이 영접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1호기에서 내려 환영 인사와 악수하며 인사했다. 라오스 측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10일부터 시작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준비에 들어간다.

10일 오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베트남·태국 등 4~5개 국가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고, 저녁에는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의 통룬 시술릿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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