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올해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 2인을 최종 발표했다.
수상의 주인공은 △사회복지부문 김완식 코리아월드써비스㈜ 대표이사 △향토방위부문 정일랑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여수지회장 등 2명이다.
김완식 대표이사는 2009년부터 읍면동 각 지역을 순회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 등 선행을 이어왔다.
정일랑 지회장은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로, 2017년부터 선양사업을 추진해 유훈 계승에 앞장섰으며 '전사자 유가족 찾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등을 통해 전사 국가유공자의 명예 회복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여수시는 앞서 지난 6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지역개발 △산업경제 △교육과학 △문예홍보 △사회복지 △체육진흥 △향토방위 등 7개 부문 후보자를 접수했으며 심사위원회을 거쳐 최종 2인을 선정했다.
시는 오는 15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선정된 2인에게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를 대표하는 영광스러운 상인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수상자 선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