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작품 '베테랑2'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데 힘입어 7백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지난 주말(4~6일) 동안 관객 22만 613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장기 흥행 모드에 들어간 이 영화는 6일 기준 누적관객수 700만 131명을 찍었다.
'베테랑2'는 지난달 13일 개봉 이래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 1일 할리우드 기대작 '조커: 폴리 아 되'에게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한 차례 내 준 것 외에는 줄곧 1위를 달렸다.
7백만 관객 돌파와 관련해 '베테랑2' 주역들은 감사 메시지를 내놨다.
황정민은 "700만, 너무 감사해요! 서도철, 베테랑!"이라고, 정해인은 "700만 관객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장윤주 "'베테랑2' 700만, 감사합니달라!" △정만식 "감개무량 700만" △오대환 "칠, 100, 만, 감사합니다!" △신승환 "TV속보, 700만 돌파! 진짜 뉴스!" 등 메시지도 웃음을 안겼다.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무자비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