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박윤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자문위원, 기획실무위원, 협찬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고회는 △대회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 행사장 조성 등 준비상황 총괄 보고 △의견 청취 △협찬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는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94개국 1400여명의 자원봉사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부산의 자원봉사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글로벌 자원봉사 관계망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의 다양한 활동과 가치를 공유하는 것과 함께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