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영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은 자전거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자전거 교통 모범도시를 육성하고 성공 사례를 통해 타 지자체로 전파·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미시와 영주시는 각각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구미시는 자전거 활력 도시 조성, 영주시는 무섬마을~영주댐 자전거도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용자전거 도입, 거점별 스테이션 설치, 자전거도로 재정비, 자전거 이용자 탄소중립 포인트 지급 등으로 자전거 활력 도시를 조성한다.
영주시는 무섬마을~영주댐 자전거도로 구축으로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 테마파크, 무섬마을, 영주호 관광단지 등 지역 핵심 관광자원과 연계한 자전거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전국 단위 자전거 행사 추진, 자전거 마일리지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한편, 경북도 자전거길은 낙동강, 문경새재, 동해안 국토 종주 자전거길 등 총연장 2385㎞의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