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브랜드 명칭 공모

'야간관광 특화도시' 브랜드 명칭 공모 리플릿.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홍보를 위한 브랜드 명칭 공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밤의 소리가 특별한 야간관광 도시, 여수(Rhythm of the night, Yeosu)'로, 여수 야간관광만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간결하고도 참신한 문구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오는 14일까지 여수시 누리집(www.yeosu.go.kr) 내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띄어쓰기 포함 10자 이내의 문구를 설명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여수시는 11월 중 시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SNS) '여수이야기' 등을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100만 원 △우수상(2명) 50만 원 △아이디어상(100명)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상품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존 시각적 자극에 중점을 둔 야간관광에서 벗어나 지역의 다채로운 밤의 소리를 표현한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내외적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이미지를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문체부 공모에 최종 선정된 여수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기존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등에 국한된 콘텐츠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밤의 모습을 청각화한 콘텐츠 개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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