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백요리사'에서 요리 연구가 백종원과 셰프 안성재의 안대 심사 모습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백종원 딸도 이 장면을 재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종원 아내인 배우 소유진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그나저나 요즘 우리 애들도 눈 가리고 먹기에 재미 들렸다. 정말 즐겁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빠 백종원이 출연 중인 '흑백요리사' 포스터 앞에서 천으로 눈을 가리고 음식을 먹는 딸 세은 양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중하게 맛을 본 세은 양은 "먹어 본 거 같긴 한데. 좀 달고"라며 아빠 백종원의 심사를 연상케 했다. 세 차례 시도 끝에 제대로 맞춘 세연 양은 환하게 웃으며 '닌자 거북이'를 흉내내는 세레모니를 펼쳤다.
앞서 백종원과 안성재는 안대로 눈을 가리고 참가자들 요리를 평가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빠스 요리를 심사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닌자 거북이'를 떠오르게 한다는 반응이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백종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건 흑백요리사가 아니라 내 흑역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심사 장면을 썸네일로 설정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소유진은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철가방요리사와의 만남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가족식사~ 철가방 요리사"라는 글과 함께 주문한 음식을 공개했다.
철가방요리사의 동파육은 안성재도 칭찬한 메뉴로 청경채의 익힘 정도를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첫선을 보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 1위를 포함, 총 28개국 톱10에 올랐다. 지난 9월 17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