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에코프로가 지난 2일 저출산 극복을 응원하고, 지역 내 저소득 출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더박스' 144세트(36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더박스에는 육아에 필요한 체온계, 아기띠, 젖병, 손목 보호대 등 13종의 육아용품이 박스당 25만 원 상당으로 구성돼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저소득가정의 건강 출산 및 육아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매년 구성을 더 다양화하고, 지원액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마더박스 지원은 지난 2021년 3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박정숙 본부장)와 에코프로의 협약으로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