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반려견 순찰대가 2일 출범했다.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남목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이날 오후 7시 명덕복합문화광장에서 출범식을 가진다.
반려견순찰대 13팀과 울산산업고 반려동물학과 학생, 동부경찰서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반려견 순찰대원으로 선발된 견주들은 반려견과 함께 동네를 산책하면서 지역을 순찰한다. 이번에는 전문 훈련사의 면접 심사를 거쳐 13팀의 반려견과 반려인이 선정됐다.
반려견순찰대는 조끼를 착용하고 순찰한다. 또 범죄 예방(112신고), 시설물 파손, 생활 불편을 신고한다.
11월 20일까지 개별 순찰과 월 1회 합동 순찰을 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반려견 순찰대가 동네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