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은 응급의학과 이삼범 교수가 최근 대한응급의학회 2024년도 정기 대의원회의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1년간이다.
이삼범 교수는 응급의학과, 내과 및 중환자의학 전문의로서 대한응급의학회 부회장 및 감사를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미국응급의학회(ACEP) 정회원, 삼남응급의학회 회장, 대한응급의학회 대구경북지회 회장과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다수의 응급의학, 소생의학, 응급간호학, 외상학 관련 서적을 집필했다.
이 교수는 "그 어느 때보다 응급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에게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대한응급의학회 회장직을 맡게 되어 책임이 막중하다. 학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우리나라의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좋은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