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혼부부·청년 주거안정 지원 강화

우암청춘허브센터,행복주택.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안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지난 8월 390가구에 3억 8천만원을 지급한데이어 다음달에 2천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또 무주택 미혼 청년들을 위한 청년 전세자금대출이자 지원사업도 350여 명을 심사해 다음달에 1억 8천만원을 지급하고 무주택 청년에게 월세 일부를 지원하는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올해 말까지 2930여 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 건립사업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복대동 30호, 2023년 우암동 120호에 이어 올해 내덕동에서도 덕벌행복주택 80호 건설에 착공했다. 흥덕구 송정동에 진행 중인 행복주택 582호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산업단지 내 주거와 업무가 결합된 주거모델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도 오창에 438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300호 건립에 들어간다.
 
청주시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는 청년 등 미래세대의 일자리와 주거 불안정성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미래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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