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 1일부터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을 용도별로 2%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원료비 인상, 기온상승에 따른 소비량 감소, 인건비·재료비 상승에 따른 공급 비용 증가와 경제성 미달 지역 투자재원 마련에 따른 것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용도별로 2% 인상 시 소비자 요금은 주택용 기준 메가줄(MJ) 당 2.3226원에서 2.3691원으로 0.0465원 인상된다. 이렇게 되면 세대당 월평균 56원 수준으로 추가 부담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관련 용역 결과 용도별 8.89% 인상이 제시됐으나,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으며 기본요금을 고려한 평균 공급 비용은 2.98% 인상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도시가스 요금은 전체의 85~90%를 차지하는 도매요금과 15~10% 소매 공급비용을 합산해 결정된다. 도매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승인하고, 도시가스사 주택·산업용 소매 공급비용은 시·도지사가 승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