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단 환경조성사업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함안파수농공단지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래된 산단의 근로 환경 개선과 청년·근로자들을 위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것으로,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청년친화형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이 포함된다.
함안파수농공산단에는 국비 40억 원 등 63억 원을 투입해 청년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식당·운동 공간을 비롯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 복합문화시설을 짓는다.
경남에서는 올해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청년문화센터 건립에 함안 군북·산인·파수 농공단지 3곳이 선정됐다.
또, 함안군북농공단지, 사천제1·2일반산단 등 5곳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사업에 선정되는 등 모두 국비 120억 원을 확보해 청년·근로자를 위한 행복산단 조성에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