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행략철 교통 안전대책' 추진

강원경찰청 전경. 강원경찰청 제공

강원경찰청은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와 단풍철을 맞아 도내 가을 축제장과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가을 행락철 교통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10월 통행량은 월 평균 664만 6천대로 8월(686만 9천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0월과 11월이 월 평균 16.7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경찰은 설악산 한계령과 강릉 안목해변 등 주요 교통혼잡 지역에서 교통관리에 나선다. 졸음 운전 예방을 위해 취약 구간·취약 시간대 알람 순찰과 스팟 이동단속을 펼친다.

도로 전광판과 휴게소, 졸음쉼터 내 배너 등을 활용해 교통안전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 시 잠깐의 휴식을 통해 졸음 운전을 예방하고 고갯길이 많은 도로 특성상 경사진 굽잇길에서 충분히 감속 후 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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