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경제연구실장 "美연준의 피벗…저성장, 안보패권 시대 온다"

에덴하우스 제공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불리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의 신간 '피벗의 시대 2025년 경제전망'이 출간됐다.
 
김 교수는 2025년이 세계 경제가 구조적으로 변화하는 전환점이라면서 '피벗(Pivot)의 시대'는 금리 인하와 통화정책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앞서 세계 경제는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인플레이션, 고금리 등의 충격으로 혼란을 겪었고 그 여파로 저성장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김 교수의 분석이다.
 
이 책은 구체적인 세계 경제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1부 2025년 세계 경제트렌드는 2025년이 피벗의 시대로, 금리 인하와 함께 새로운 경제질서가 도래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고물가와 고금리에서는 벗어나겠지만 저성장의 벽에 가로막힐 것이라고 한다.

2부 2025년 한국 경제트렌드에는 한국 경제가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가운데 초고령사회 진입, 잠재성장률 하락, 가계부채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각 경제 주체 간 구조 개편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문도 담겼다.

3부 2025년 산업트렌드는 2025년 산업과 기술 분야에서 AI반도체 내재화, 전기차 시장의 한계, 에너지 안보와 패권을 둘러싼 갈등 등 중요한 변화가 예상된다는 점을 다룬다.

4부는 2025년을 맞아 가계, 기업, 정부가 각각 어떤 전략적 대응에 나서야 할 지를 정리했다.

저자는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수석연구원을 역임하며 경제전망 및 주요 경제 이슈를 분석해왔다. 현재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으로 실물경제를 연구하면서 한양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광석 지음 | 이든하우스 | 3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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