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 5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허벅지 부상으로 3주가량 쉴 걸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 음바페가 왼쪽 대퇴이두근을 다쳤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지난 24일 열린 알라베스와 2024-202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3대2 승) 도중 통증을 호소해 후반 35분 교체됐다.
경기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크게 다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디애슬레틱, ESPN 등 스포츠 매체들은 음바페가 복귀까지 3주가량 걸릴 걸로 내다봤다.
음바페는 오는 29일 펼쳐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드리드 더비'뿐 아니라 10월 2일 예정된 릴(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도 뛰지 못할 걸로 보인다.
더불어 10월 A매치 기간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프랑스는 다음달 10일 이스라엘, 14일 벨기에와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는 공식전 9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리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최근 리그 4경기와 UCL 1경기를 합쳐 공식전 5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