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삼양식품 '지역사회, 기업발전 동반 성장' 다짐

원강수 원주시장이 24일 삼양식품을 찾아 임직원과 간담회를 열고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와 원주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삼양식품이 지역사회, 기업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4일 삼양식품(주)을 찾아 김동찬 대표이사, 양승완 노조위원장 및 청년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원 시장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문화 체육 등을 같이 누릴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청년이 북적이는 미래의 원주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최근 불닭볶음면 열풍에 힘입어 원주시 수출실적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원주 향토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1989년 2월 원주 공장을 설립해 1068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원주 공장에서 개발한 불닭볶음면은 해외수출 물량이 2023년 매출 비중의 70%를 차지했고 2년 연속 원주시 수출실적 10억 달러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20년 간 천사운동 후원금 기탁, 연평균 2억 원 이상 제품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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