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넥슨이 레전드 축구 선수를 서울에 불러 모아 '특급 매치'를 선보인다.
넥슨은 다음 달 19일부터 양일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벤트 경기 '아이콘 매치' 시리즈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특별 이벤트에 참여하는 전야 행사가 열리며 20일에는 축구 경기가 진행된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에 속한 은퇴 선수들이 한국 경기장에 모여 '창과 방패'를 콘셉트로 시합을 펼치는 이색 경기다.
넥슨은 공격수로 구성된 '창팀' 주장으로 디디에 드로그바, 수비수로 구성된 '방패팀' 주장으로 리오 퍼디난드를 소개한 후 출전 명단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넥슨이 'FC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창팀에는 △디디에 드로그바 △루이스 피구 △에덴 아자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카카 △박지성 △안드리 세우첸코 △델피에로 등이다.
주장인 드로그바는 첼시 FC에서 클럽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2회를 차지했다. 피구, 세우첸코, 카카는 각각 2000년, 2004년, 2007년에 발롱도르를 수상한 이력이 있다.
방패팀에는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야야 투레 △파비오 칸나바로 △안드레아 피를로 △클라렌스 세이드로프 △마루안 펠라이니 등이다. 주장인 퍼디난드는 2002년 전 세계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바 있다. 2006년 이탈리아 팀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칸나바로는 순수 수비수로서는 유일하게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넥슨은 오는 27일 오후 2시에 티켓 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