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내린 가을 폭우로 연안에 떠내려온 쓰레기 660여t을 수거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부분 하천에서 유입된 초목류와 플라스틱 등 생활 쓰레기다.
도는 시군,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지킴이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지금까지 200여t을 수거했다.
경남도의 환경 정화선인 '경남청정호'도 동원해 연안의 해양쓰레기를 육상으로 운반했다. 나머지 쓰레기는 이번 주 안에 모두 처리할 계획이다.
시군에 편성된 예산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부족하면 해양수산부에 국비를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