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는 25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단식은 다음 달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의 선전 의지를 다지고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단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하윤수 시 교육감, 장인화 시 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계 인사와 선수·임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선수대표 선서는 육상 종목 진민섭 선수(연제구청)와 핸드볼 종목 김다영 선수(부산시설공단)가 한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부산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펜싱 송세라(부산시청), 수영 백인철(중구청) 등 49개 종목 1700명(선수 1150명·임원55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한편, 시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내년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부산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부산시민 모두와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