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작곡자로 노인요양원에서 특수목회를 하고 있는 민경중 목사가 다음 달 10일 감리교신학대 웨슬리채플에서 서울바하합창단과 함께 교회음악의 밤을 갖습니다.
민경중 목사는 오늘(24일) 기자 간담회에서 "직접 쓴 찬송가를 중심으로 첫 교회음악의 밤을 갖는다"며, "한계 상황에 처한 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하고, 위로와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 목사는 이어 "자작 찬송가가 50여 편 된다"며, 찬송가를 필요로하는 교회에 곡을 무료로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대 음대 출신의 민경중 목사는 다음 달 교회음악의 밤에서 교회음악아카데미 원장 김명엽 장로가 지휘하는 서울바하합창단과 함께 합창곡과 독창곡, 어린이성가, 독백극 '베드로'등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