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입주자 모집…신혼부부 가능

편의점, 빨래방, 커피숍 등 다양한 편의시설 갖춰
동구, 월 임대료의 최대 82%(호당 37만원) 지원


울산광역시 동구는 청년 노동자 공유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 노동자 공유주택은 독립적인 개인 공간과 함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공유 주택 위치는 동구 전하동 '전하만주 오피스텔'.

주변에 현대중공업과 울산대학교병원이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다. 1인~2인 가구에 적합한 39.6㎡~52.8㎡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편의점, 빨래방, 커피숍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동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월 임대료의 최대 82%(호당 37만원)를 지원해 준다. 기본 2년 계약에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동구 소재 사업체에서 근무하고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38세 이하인 청년 또는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다.

동구에 거주하거나 전입이 가능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0월11일까지다.

입주 신청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돼 있는 '울산 동구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참고해 동구청 건축주택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은 지원 자격요건에 대해 적격 검증 후 10월 중순에 공개 추첨으로 선정되며, 입주는 11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청년 노동자의 주거 부담비를 줄여 안정적으로 경제적 자립해 동구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