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집중호우에 농경지 51ha 침수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대구·경북에서EH 주택이나 농경지가 일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소방본부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북에서 인명구조 1건, 배수지원 1건, 안전조치 62건의 활동을 했다.

21일 오후 5시 43분쯤 경주시 문무대왕면 하천이 불어나면서 70대 남성 1명이 농장에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또 주택 6곳이 침수됐고 도로 47곳의 통행이 한때 어려움을 겪었다.

토사 낙석 피해가 난 곳도 2곳 발생했다. 울릉군은 호우와 강풍에 따라 20일 저녁부터 21일 오전까지 일주도로 전 구간 통행을 제한했다가 해제했다.

경북도는 2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6개 시·군 농경지 51.4㏊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대구소방본안전본부는 이번 호우와 관련해 10건의 소방 활동을 폈다. 토사 유출 1건, 도로장애 3건, 가로수 안전조치 3건, 안전확인 3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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