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 돌파 실패…삼성전자 막판 하락 전환

연합뉴스

코스피가 20일 상승 마감했지만, 상승폭은 크지 못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빅컷(0.5%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한 뒤 이날 새벽 다우지수와 S&P 500 등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과 다소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57포인트(0.49%) 오른 2,593.37에 마감했다. 지수는 2,600대에서 출발해 장 초반 최대 1.50%까지 상승하며 2,619.55로 올라섰다가 상승폭을 반납했다.

삼성전자는 장 막판 하락 전환해 -0.16%로, SK하이닉스는 장중 5%대까지 올랐다가 2.81% 상승으로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82포인트(1.19%) 오른 748.33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해 서울 외환시장에서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0.1원 오른 1,329.1원을 기록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환율도 보합권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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