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44주 연속 하락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8% 떨어졌다.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크다.
남구(-0.12%)는 봉덕·이천동 구축 위주로, 서구(-0.12%)는 내당·비산동 위주로, 중구(-0.11%)는 대봉·남산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05% 하락해 48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2% 떨어졌고, 전세 가격은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한편 이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5%, 전세 가격은 0.06% 각각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