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전 세계서 본다…163개국 판매 눈길


5백만 관객 돌파를 앞둔 류승완 감독 작품 '베테랑2'가 전 세계 163개 나라에 판매됐다.

20일 투자·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베테랑2'는 북미·중동 지역과 홍콩, 태국, 베트남, 호주, 폴란드 등 163개국에 팔렸다.

해외 개봉일도 오는 25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6일 홍콩·태국, 27일 북미·베트남 등으로 속속 정해지고 있다.

지난 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19일까지 누적관객수 468만 6778명(이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기록하면서 5백만 관객 고지를 눈앞에 뒀다.

이 영화는 뚜렷한 경쟁작이 없는 상황에서 20일 오전 11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 51.2%를 점유하는 등 당분간 흥행 독주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베테랑2'는 개봉에 앞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 등에 초청되면서 흥미로운 만듦새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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