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 도착해 2박 4일 간의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내렸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확대 회담을 갖고 양국의 원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 원전 기술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강점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어 파벨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만찬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20일에는 파벨 대통령과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뒤 현지 원전 관련 기업을 시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