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아내인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가 해당 그룹 상무로 선임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전 아나운서는 이달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자리를 맡았다.
그는 해당 부서 내 동반성장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아나운서는 1993년생으로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20년 11월 SBS를 퇴사하고 그해 12월 호반그룹 오너 2세인 김대헌 사장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9년 10월 교제를 시작, 1년여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