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한국 야구가 세계 랭킹 6위를 유지했다.
WBSC가 19일 발표한 남자 야구 세계 랭킹에서 한국은 총점 3680점으로 6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지난 달 17일 랭킹에서 4위를 지켰지만 보름 전 공개된 랭킹에서는 순위가 6위로 떨어졌다.
세계 랭킹 1위는 5756점을 기록한 일본이다. 멕시코와 대만이 나란히 4118점을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랐다. 베네수엘라(3941점)가 4위, 미국(3687점)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WBSC 세계 랭킹 포인트는 WBSC가 주관하는 프리미어12에 1200점이 배점된다.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출전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배점된 1000점보다도 많다.
이 외에도 12세 이하(U-12) 대회부터 23세 이하(U-23) 대회까지 각 연령대별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서도 랭킹 포인트를 따낼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열렸던 WBC와 최근 U-23 야구 월드컵 등에서 우승한 일본은 2018년부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