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페스티벌 시월 추진상황 종합 점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17개 주요 행사 연계한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

페스티벌 시월 행사 기간 벡스코에 시월 빌리지가 조성된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9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 추진상황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페스티벌 시월' 개최 기간 약 45만명의 관람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생과 숙박, 교통, 안전 등과 관련한 관광수용태세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숙박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숙박업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살필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다음 달 11일까지 자치구·군 및 관광협회와 연계해 관광객 불편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문제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개별 행사가 개최되는 지역에 교통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행사장 일원을 대상으로 교통상황반을 통한 교통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또, 'K뮤직시즌 굿밤콘서트 부산'과 '부산국제영화제' 등 중점 관리대상 행사의 경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관람객 안전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페스티벌 시월'은 부산시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으로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지역 대표 국제 행사 17개를 연계해 개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