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브렌트퍼드 김지수, 입단 1년 3개월 만에 1군 데뷔

김지수. 브렌트퍼드 인스타그램 캡처

'차세대 간판 수비수' 김지수(19)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 입단 1년 3개월 만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김지수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이턴 오리엔트(3부리그)와의 2024-2025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 홈 경기에서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지난해 6월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은 김지수는 지난 6월 1군으로 승격했고, 이날 출전으로 입단 1년 3개월 만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브렌트퍼드는 1명이 퇴장당한 레이턴을 상대로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4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은 후반 32분 김지수를 중앙 수비수로 교체 투입하며 1군 데뷔전 기회를 줬다. 김지수는 후반 추가시간을 포함해 20여분을 뛰면서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축구 통계 전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지수는 17차례 패스를 시도해 16개를 성공하며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김지수에게 평점 6.8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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